올여름 열대야 일수가 관측 이래 가장 길게 기록됐습니다. 8월에 들어서도 낮 기온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데, 벽을 뚫어 배관을 빼는 공사가 어려운 집이 있습니다. 전세라 벽에 손을 대기 곤란하거나, 창이 작아 창문형이 안 들어가거나, 여름 한 철만 쓸 방이 따로 있는 경우입니다.

이동식 에어컨은 그 자리를 메우는 물건입니다. 실외기가 본체 안에 들어가 있고, 뜨거워진 공기를 배기 호스로 창밖에 버리는 구조라 벽 공사가 없습니다. 창문 키트만 끼우면 되니 설치가 십 분이면 끝나고, 이사할 때 그대로 들고 갑니다.

대신 알고 사야 할 게 있습니다. 실외기가 방 안에 있으니 그 열과 소리도 방 안에 남고, 호스 하나로 실내 공기를 빨아 밖으로 버리는 방식이면 그만큼 문틈으로 더운 공기가 다시 들어옵니다. 이걸 줄인 게 바깥 공기를 따로 끌어오는 듀얼호스·듀얼덕트 구조입니다.

아래에서는 냉방능력, 소비전력, 냉방면적, 호스 방식 네 가지 축으로 여섯 대를 비교했습니다. 가격대는 32만 원대부터 63만 원대까지 벌려 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판매량 기준 실시간 인기 순위와 공개된 상품 정보·구매 후기를 종합해 정리했습니다.

어떻게 골랐나

이번 순위는 판매량 기준 실시간 인기 순위 상위권 제품 가운데, 아래 조건을 만족하는 것만 남겼습니다.

  • 냉방능력과 소비전력이 모두 확인되는 제품 — 이동식 에어컨은 이 두 숫자를 나눈 값이 실제 전기요금을 가릅니다. 둘 중 하나라도 확인되지 않는 제품은 뺐습니다. 에너지효율등급이 표기되지 않은 제품은 그 항목만 표에서 빼고, 없는 등급을 채워 넣지 않았습니다.
  • 배기 호스로 열을 버리는 제품 — 물을 적신 필터에 바람을 통과시키는 냉풍기는 제외했습니다. 실내 온도를 실제로 낮추는 압축기 방식만 담았습니다.
  • 냉방면적 분산 — 6평 원룸용부터 9평 거실용까지 나눠 담았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은 크게 사는 게 항상 유리하지 않아, 공간에 맞춰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 가격대 분산 — 32만 원대부터 63만 원대까지 두 배 차이 나는 구간을 고르게 담았습니다.

순서는 냉방능력을 소비전력으로 나눈 효율과 놓을 자리의 현실성을 함께 봐서, 방 하나를 여름 내내 식히는 보통의 쓰임에 맞는 쪽을 앞에 두었습니다. 다만 1위가 모든 집에 맞는 건 아니라, 제품마다 '이럴 땐 다른 선택지'를 함께 적어 두었습니다. 가격은 조회 시점 기준이라 이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기 전에 확인해야 할 세 가지

첫째, 호스가 하나인지 둘인지 봅니다. 이동식 에어컨의 가장 큰 약점이 여기서 갈립니다. 싱글호스는 방 안 공기를 빨아들여 열을 식힌 뒤 그 공기를 통째로 창밖에 버립니다. 그만큼 방 안 공기가 줄어드니 현관문·방문 틈으로 바깥 더운 공기가 밀려 들어옵니다. 찬 공기를 만드는 동시에 더운 공기를 불러들이는 셈입니다. 듀얼호스나 듀얼덕트는 열을 식히는 데 쓸 공기를 바깥에서 따로 끌어와, 방 안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지 않습니다. 이번 목록에서는 2위와 3위가 이 구조입니다.

둘째, 냉방능력만 보지 말고 소비전력으로 나눠 봅니다. 같은 3kW대라도 소비전력이 0.87kW인 제품과 1.3kW인 제품이 같이 있습니다. 나눈 값이 3을 넘으면 좋은 편, 2.3~2.5면 평범한 축입니다. 이번 목록만 봐도 이 값이 2.3에서 3.5까지 벌어져 있어, 하루 여덟 시간씩 여름을 나면 요금 차이가 분명해집니다. 에너지효율 1등급 표기가 있는 제품은 대체로 이 값이 3 부근입니다.

셋째, 방 크기에 맞춰 고릅니다. 크게 사면 무조건 낫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6평 방에 9평용을 놓으면 설정 온도에 금방 닿아 압축기가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는데, 이때 습기가 덜 빠져 눅눅하다는 느낌이 남습니다. 반대로 창이 넓거나 서향이라 오후에 열이 많이 드는 방은 표기 평수보다 한 단계 위를 보는 편이 낫습니다. 배기 호스는 길이가 정해져 있으니 놓을 자리와 창 사이 거리도 함께 재 두면 좋습니다.

설치 형태를 아직 못 정했다면 창틀에 거는 창문형 에어컨 비교도 같이 보시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이미 에어컨이 있는데 안방까지 안 시원한 경우라면 서큘레이터로 공기를 돌리는 쪽이 더 싸게 해결되기도 하고, 온도보다 습도가 문제라면 제습기 쪽을 먼저 보는 게 맞습니다.


전체 순위 미리보기

순위제품가격특징
1현대큐밍 듀얼인버터 이동식 에어컨 QAOEC08TWA499,000원냉방 3.5kW·소비전력 1.12kW, 8평, 1등급
221센추리 듀얼덕트 인버터 이동식 에어컨 CSQA-1200S638,000원소비전력 0.87kW, 9평, 듀얼덕트
3캐리어 듀얼호스 인버터 이동식 에어컨 DAPB-0090IDWSD638,000원냉방 3.6kW, 듀얼호스, 높이 694mm
4신일 이동식 에어컨 SMA-D9000K356,000원8평 2.65kW, 소비전력 1.02kW
5파세코 이동식 에어컨 PMA-IP9000W399,000원폭 305mm·무게 20kg, 26㎡ 표기
6스노웨이 소형 이동식 에어컨 AT-800A328,000원6평 2.15kW, 무게 19kg, 최저가

※ 가격은 조회 시점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1위. 현대큐밍 듀얼인버터 이동식 에어컨 QAOEC08TWA

1등급 듀얼인버터 이동식 에어컨 8평형 자가증발 제품 이미지

냉방능력 3.5kW를 소비전력 1.12kW로 내는 조합입니다. 두 숫자를 나눈 값이 3.1 정도인데, 이번에 정리한 여섯 대 중 두 번째로 높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을 두고 '전기 먹는 하마'라는 말이 나오는 건 대개 이 비율이 2.3~2.5에 머무는 구형 정속형 제품 때문인데, 듀얼 인버터가 들어간 이 제품은 그 구간에서 확실히 벗어나 있습니다. 냉방능력만 놓고 보면 3위가 3.6kW로 더 크지만, 그쪽은 소비전력이 1.3kW라 같은 시간을 돌렸을 때 쓰는 전기가 180W가량 많습니다. 1등급을 받은 세 대 중에서는 가격도 가장 낮은 쪽입니다. 다만 무게가 28kg으로 이번 목록에서 가장 무겁고, 폭 452mm에 높이 793mm라 부피도 가장 큽니다. 바퀴가 달려 있어도 문턱을 넘겨 옮기는 건 혼자서는 버거운 축입니다.

냉방능력3.5kW
소비전력1.12kW
냉방면적8평 (26.4㎡)
에너지효율등급1등급
압축기듀얼 인버터
최저소음58dB
배수 방식자가증발
크기452×793×402mm
무게28kg
구성배기덕트 포함
👍 장점
  • 냉방능력 대비 소비전력 비율이 3.1로 이번 목록 상위 — 2.3~2.5대 제품과 같은 시간을 돌려도 전기 사용량이 낮음
  • 1등급을 받은 세 대 중 가격이 가장 낮은 구간
  • 듀얼 인버터라 설정 온도에 닿은 뒤 압축기가 꺼졌다 켜지는 폭이 작음
👀 아쉬운 점
  • 무게 28kg으로 여섯 대 중 가장 무거워 방을 옮겨 다니며 쓰기엔 불리
  • 폭 452mm·높이 793mm로 부피가 가장 커 좁은 방에서는 자리를 많이 차지함

💡 이런 분께 좋아요 — 안방이나 원룸 하나를 확실히 식히고 싶은데 전기요금도 걸리는 분.

🔀 다른 선택지 — 방을 옮겨 다니며 쓸 생각이라면 이 무게가 부담입니다. 그 경우 19~20kg대인 5위나 6위 쪽이 현실적입니다.

📌 활용 팁 — 인버터 제품은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켜 두고 설정 온도를 유지하는 쪽이 전기를 덜 씁니다. 잠깐 자리를 비울 때는 끄지 말고 온도를 1~2도 올려 두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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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21센추리 듀얼덕트 인버터 이동식 에어컨 CSQA-1200S

듀얼덕트 인버터 이동식 에어컨 9평형 저소비전력 제품 이미지

소비전력이 0.87kW로 여섯 대 중 가장 낮은데, 냉방면적은 9평(29㎡)으로 가장 넓습니다. 보통은 면적이 넓어지면 전기도 같이 올라가는데 이 제품은 반대로 가 있습니다. 냉방능력 3.1kW를 소비전력 0.87kW로 내니 비율이 3.5를 넘어, 이번 목록에서 이 값이 가장 높습니다. 3위와 비교하면 냉방능력은 0.5kW 낮은 대신 소비전력이 0.43kW 낮아, 하루 여덟 시간씩 한 달을 돌린다고 보면 전기 사용량 차이가 눈에 띄는 수준으로 벌어집니다. 구조적으로도 다른데, 실내 공기를 빨아 밖으로 버리는 싱글 방식이 아니라 바깥 공기를 따로 끌어와 열을 버리는 듀얼덕트입니다. 방 안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으니 문틈으로 더운 공기가 밀려 들어오는 현상이 덜합니다. 대신 이번 목록에서 가장 비싼 축이고, 방문설치 상품이라 자가설치 제품처럼 오늘 받아 오늘 켜는 식은 아닙니다.

냉방능력3.1kW
소비전력0.87kW
냉방면적9평 (29㎡)
에너지효율등급1등급
압축기인버터
덕트 방식듀얼덕트
배수 방식자가증발 · 연속배수
무게24.3kg
부가 기능상하 자동 회전 · 제습 · 송풍
👍 장점
  • 소비전력 0.87kW로 여섯 대 중 가장 낮으면서 냉방면적은 9평으로 가장 넓음
  • 냉방능력÷소비전력 비율 3.5로 이번 목록에서 가장 높음
  • 듀얼덕트라 실내 공기를 밖으로 버리지 않아 문틈 유입이 덜함
👀 아쉬운 점
  • 이번 목록에서 가장 비싼 가격대 — 최저가 제품의 두 배 가까움
  • 방문설치 상품이라 받자마자 바로 켜는 자가설치 제품과 흐름이 다름

💡 이런 분께 좋아요 — 거실처럼 넓은 공간을 식혀야 하는데 전기요금이 제일 걱정인 분.

🔀 다른 선택지 — 식힐 공간이 방 하나 정도라면 9평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그 경우 8평급인 1위나 4위로 충분합니다.

📌 활용 팁 — 듀얼덕트는 창문 키트에 구멍이 두 개 뚫립니다. 창틀 폭이 좁으면 키트가 안 들어갈 수 있으니, 창 안쪽 폭을 먼저 재 두는 편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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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캐리어 듀얼호스 인버터 이동식 에어컨 DAPB-0090IDWSD

듀얼호스 인버터 이동식 에어컨 1등급 자가증발 제품 이미지

냉방능력 3.6kW로 이번 목록에서 가장 큽니다. 가장 작은 6위(2.15kW)와 비교하면 1.45kW 차이인데, 같은 방에 놓았을 때 설정 온도까지 내려가는 시간이 갈리는 구간입니다. 열을 버리는 방식도 바깥 공기를 따로 끌어오는 듀얼호스라, 실내 공기를 빨아 나가는 싱글호스 제품에서 흔한 '찬 공기를 만드는 만큼 더운 공기가 다시 들어오는' 손해가 덜합니다. 크기는 오히려 1위보다 작습니다. 폭 423mm에 높이 694mm로, 1위(452×793mm)보다 폭이 3cm, 높이가 10cm 낮고 무게도 24.5kg으로 3.5kg 가볍습니다. 성능이 가장 큰 제품이 부피는 중간인 셈입니다. 대신 소비전력이 1.3kW로 여섯 대 중 가장 높습니다. 냉방능력÷소비전력 비율은 2.8 수준으로, 1·2위보다 낮습니다. 세게 식히는 값을 전기로 치르는 구성입니다.

냉방능력3.6kW
소비전력1.3kW
에너지효율등급1등급
압축기인버터
덕트 방식듀얼호스
배수 방식자가증발 · 연속배수
크기423×694×348mm
무게24.5kg
부가 기능만수 알림 · 배기덕트 포함
👍 장점
  • 냉방능력 3.6kW로 여섯 대 중 가장 큼 — 설정 온도까지 내려가는 시간이 짧은 축
  • 듀얼호스라 실내 공기를 밖으로 버리지 않음
  • 높이 694mm로 1위보다 10cm 낮고 무게도 3.5kg 가벼워 성능 대비 부피가 작음
👀 아쉬운 점
  • 소비전력 1.3kW로 여섯 대 중 가장 높음 — 같은 시간 돌리면 2위보다 전기를 훨씬 씀
  • 가격이 이번 목록 최상단이라 전기요금까지 더하면 부담이 겹침

💡 이런 분께 좋아요 — 가장 빨리, 가장 세게 식히는 쪽이 먼저인 분.

🔀 다른 선택지 — 전기요금이 더 신경 쓰인다면 소비전력이 0.43kW 낮은 2위가 같은 값에 더 맞습니다.

📌 활용 팁 — 듀얼호스는 두 호스가 서로 닿으면 열이 옮겨 붙어 효율이 떨어집니다. 창문 키트에 꽂을 때 두 호스 사이를 조금 벌려 두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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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신일 이동식 에어컨 SMA-D9000K

8평형 이동식 에어컨 리모컨 실외기 없는 냉방기 제품 이미지

8평(26.4㎡)을 받쳐 주는 제품 중 가격이 가장 낮습니다. 1위와 같은 냉방면적인데 값은 상당히 아래 구간이고, 냉방능력은 2.65kW로 1위(3.5kW)보다 0.85kW 작습니다. 같은 8평 표기라도 여유가 다르다는 뜻이라, 창이 넓거나 서향이라 오후에 열이 많이 들어오는 방에서는 차이가 납니다. 반대로 말하면 북향이거나 해가 잘 안 드는 방이라면 이 정도로도 충분히 감당되는 구간입니다. 소비전력 1.02kW는 1kW 언저리라 5위(1.13kW)보다 낮고, 냉방능력÷소비전력 비율도 2.6으로 5위(2.3)보다 앞섭니다. 값이 낮은 쪽에 있으면서 효율이 더 나은 셈입니다. 다만 인버터라는 표기가 없어 설정 온도에 닿으면 압축기가 완전히 꺼졌다 다시 켜지는 방식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온도가 오르내리는 폭이 인버터 제품보다 큽니다.

냉방능력2.65kW
소비전력1.02kW
냉방면적8평 (26.4㎡)
크기317×770×420mm
무게24kg
부가 기능리모컨 · 타이머 · 이동 바퀴 · 배기덕트 포함
👍 장점
  • 8평 표기 제품 중 가격이 가장 낮은 구간
  • 소비전력 1.02kW로 냉방능력이 비슷한 5위보다 0.11kW 낮음
  • 폭 317mm로 8평급 세 대 중 가장 좁아 방 한쪽에 붙이기 수월
👀 아쉬운 점
  • 인버터 표기가 없어 설정 온도 도달 후 온도 오르내림이 인버터 제품보다 클 수 있음
  • 냉방능력 2.65kW로 같은 8평 표기인 1위보다 0.85kW 작아 열이 많이 드는 방에서는 여유가 부족

💡 이런 분께 좋아요 — 이동식 에어컨을 처음 들여보는데 8평은 감당했으면 하는 분.

🔀 다른 선택지 — 오후 햇빛이 강하게 드는 방이라면 같은 8평이라도 냉방능력이 큰 1위 쪽이 맞습니다.

📌 활용 팁 — 정속형에 가까운 제품은 자주 껐다 켜는 게 가장 손해입니다. 타이머로 취침 몇 시간 뒤 꺼지도록 걸어 두는 편이 온도 오르내림과 전기 양쪽에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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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파세코 이동식 에어컨 PMA-IP9000W

슬림형 이동식 에어컨 9000BTU 자가증발 연속배수 제품 이미지

폭 305mm에 무게 20kg입니다. 1위(452mm·28kg)와 비교하면 폭이 15cm 좁고 무게가 8kg 가벼워, 같은 이동식이라도 실제로 옮길 수 있느냐가 갈립니다. 이동식 에어컨은 이름과 달리 한번 놓으면 잘 안 옮기게 되는데, 그 이유가 대개 무게와 창문 키트 재설치입니다. 20kg대 초반은 성인 한 명이 안아서 문턱을 넘길 수 있는 구간입니다. 냉방능력 2.63kW로 26㎡(약 7.9평)를 표기하고, 자가증발과 연속배수를 함께 지원해 물통을 비우는 일도 줄어듭니다. 다만 소비전력이 1.13kW로 냉방능력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냉방능력÷소비전력 비율이 2.3 정도로 이번 목록에서 가장 낮고, 에너지효율등급도 4등급입니다. 종일 켜 두는 자리보다는 필요할 때 몇 시간씩 돌리는 자리에 맞는 구성입니다.

냉방능력2.63kW
소비전력1.13kW
냉방면적26㎡ (약 7.9평)
에너지효율등급4등급
배수 방식자가증발 · 연속배수
크기305×700×285mm
무게20kg
부가 기능만수 알림 · 배기덕트 포함
👍 장점
  • 무게 20kg·폭 305mm로 여섯 대 중 두 번째로 작아 혼자 옮기기 부담이 적음
  • 깊이 285mm로 얕아 벽 쪽에 붙여도 앞으로 나오는 정도가 적음
  • 자가증발과 연속배수를 함께 지원해 물 비우는 일이 줄어듦
👀 아쉬운 점
  • 냉방능력÷소비전력 비율이 2.3으로 여섯 대 중 가장 낮고 에너지효율 4등급
  • 종일 켜 두는 자리에서는 전기요금 부담이 1·2위보다 큼

💡 이런 분께 좋아요 — 혼자 들어 옮기면서 방마다 돌려 쓸 생각인 분.

🔀 다른 선택지 — 한 방에 두고 종일 켜 둘 계획이라면 효율이 낮은 게 그대로 요금으로 옵니다. 그 경우 1위나 2위가 맞습니다.

📌 활용 팁 — 방을 옮겨 다니며 쓸 거라면 창문 키트를 방마다 하나씩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매번 키트를 뜯어 옮기는 게 실제로는 본체 옮기는 것보다 번거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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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스노웨이 소형 이동식 에어컨 AT-800A

소형 이동식 에어컨 6평 원룸용 실외기 없는 냉방기 제품 이미지

냉방면적 6평(20㎡)으로 이번 목록에서 가장 작고, 그만큼 가격도 가장 낮습니다. 냉방능력 2.15kW는 1위(3.5kW)의 60% 수준인데, 식힐 공간이 작으면 이게 오히려 맞는 선택입니다. 6평짜리 방에 3.5kW를 넣으면 설정 온도에 금방 닿아 압축기가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고, 그 과정에서 습기가 덜 빠져 눅눅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소비전력도 0.85kW로 2위(0.87kW)와 비슷한 구간이라, 절대 전기 사용량으로는 여섯 대 중 가장 적습니다. 무게 19kg에 폭 302mm로 크기 역시 가장 작습니다. 다만 최저소음이 58dB로 표기돼 있고, 이 값은 압축기가 가장 조용히 도는 상태의 숫자입니다. 실제 냉방 중에는 이보다 올라가고, 작은 방일수록 소리가 가깝게 들립니다. 에너지효율등급 표기가 확인되지 않아 이 항목은 뺐습니다.

냉방능력2.15kW
소비전력0.85kW
냉방면적6평 (20㎡)
최저소음58dB
배수 방식자가증발 · 연속배수
크기302×680×282mm
무게19kg
구성배기덕트 포함
👍 장점
  • 무게 19kg·폭 302mm로 여섯 대 중 가장 작아 좁은 방에 두기 부담이 없음
  • 소비전력 0.85kW로 절대 전기 사용량이 가장 적음
  • 이번 목록 최저가 구간
👀 아쉬운 점
  • 냉방면적 6평으로 가장 좁아 거실이나 트인 공간에는 부족
  • 에너지효율등급이 확인되지 않아 같은 조건으로 효율을 비교하기 어려움

💡 이런 분께 좋아요 — 원룸이나 작은 방 하나만 식히면 되는 자리.

🔀 다른 선택지 — 방문을 열어 두고 거실까지 같이 식히고 싶다면 6평으로는 모자랍니다. 8~9평급인 1·2위를 봐야 합니다.

📌 활용 팁 — 작은 방일수록 본체와 침대 사이 거리가 가까워집니다. 소리가 신경 쓰인다면 취침 전에 미리 켜서 온도를 내려 두고, 잘 때는 송풍이나 절전 단계로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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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다시 비교

순위제품가격특징
1현대큐밍 듀얼인버터 이동식 에어컨 QAOEC08TWA499,000원냉방 3.5kW·소비전력 1.12kW, 8평, 1등급
221센추리 듀얼덕트 인버터 이동식 에어컨 CSQA-1200S638,000원소비전력 0.87kW, 9평, 듀얼덕트
3캐리어 듀얼호스 인버터 이동식 에어컨 DAPB-0090IDWSD638,000원냉방 3.6kW, 듀얼호스, 높이 694mm
4신일 이동식 에어컨 SMA-D9000K356,000원8평 2.65kW, 소비전력 1.02kW
5파세코 이동식 에어컨 PMA-IP9000W399,000원폭 305mm·무게 20kg, 26㎡ 표기
6스노웨이 소형 이동식 에어컨 AT-800A328,000원6평 2.15kW, 무게 19kg, 최저가

※ 가격은 조회 시점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동식 에어컨은 정말 창문을 열어 둬야 하나요?

배기 호스를 창밖으로 빼야 하니 창은 조금 열립니다. 다만 제품에 딸린 창문 키트가 그 빈 공간을 막아 주는 판이라, 창을 활짝 열어 두는 것과는 다릅니다. 키트를 창틀 폭에 맞게 늘려 끼우고 호스 구멍만 남기는 방식입니다. 키트와 창틀 사이에 틈이 남으면 그리로 더운 공기가 들어오니, 문풍지나 폼 테이프로 메워 두는 편이 냉방 효과에 도움이 됩니다.

싱글호스와 듀얼호스는 실제로 얼마나 차이가 나나요?

싱글호스는 방 안 공기를 빨아 열을 식힌 뒤 그 공기를 밖으로 버립니다. 방 안 공기가 그만큼 줄어드니 문틈으로 바깥 공기가 들어와 채웁니다. 듀얼 구조는 열을 식히는 데 쓸 공기를 바깥에서 따로 끌어오기 때문에 이 손해가 없습니다. 방이 넓거나 문틈이 많은 집일수록 차이가 커지고, 창을 잘 막은 작은 방이면 체감이 덜합니다.

물은 얼마나 자주 비워야 하나요?

요즘 제품 대부분은 자가증발 방식이라 응축수를 배기 바람에 실어 밖으로 내보냅니다. 평소에는 비울 일이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다만 습도가 아주 높은 날에는 증발이 따라가지 못해 만수 알림이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배수 마개를 열어 빼면 되고, 연속배수를 지원하는 제품은 호스를 물려 두면 그마저도 자동으로 빠집니다.

소리는 얼마나 나나요?

실외기가 본체 안에 들어 있어, 벽걸이나 스탠드형처럼 소음원을 밖에 둘 수가 없습니다. 제품에 표기된 최저소음은 압축기가 가장 조용히 도는 상태의 숫자라, 한창 식히는 중에는 그보다 올라갑니다. 작은 방일수록 본체와 사람 사이가 가까워 같은 수치라도 크게 들립니다. 취침 전에 미리 켜서 온도를 내려 두고 잘 때는 절전이나 송풍 단계로 낮추는 방법이 많이 쓰입니다.

냉풍기와는 무엇이 다른가요?

구조가 완전히 다릅니다. 냉풍기는 물을 적신 필터에 바람을 통과시켜 시원한 바람을 만드는 물건이라, 방 전체 온도를 낮추지는 못하고 습도는 오히려 올라갑니다. 이동식 에어컨은 압축기와 냉매를 쓰는 진짜 에어컨이라 실내 온도가 실제로 내려갑니다. 대신 배기 호스를 창밖으로 빼야 하고, 소비전력도 냉풍기보다 훨씬 큽니다. 이번 목록에는 압축기 방식만 담았습니다.

정리하면

먼저 식힐 공간의 크기로 체급을 정하고, 그다음에 냉방능력을 소비전력으로 나눠 보는 순서가 맞습니다. 원룸이나 작은 방 하나면 6평급인 6위로 충분하고, 안방이나 방 하나를 여름 내내 식힐 생각이면 8평급인 1위와 4위가 자리를 잡습니다. 거실처럼 트인 공간이라면 9평인 2위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체급이 정해지면 나머지는 우선순위 문제입니다. 전기요금이 가장 걸리면 소비전력 0.87kW인 2위, 무엇보다 빨리 식히는 게 먼저면 3.6kW인 3위, 처음 들여보는 거라 값을 낮추고 싶으면 4위, 혼자 들어 방마다 옮길 생각이면 20kg인 5위가 남습니다. 정리하자면 방 크기 → 냉방능력÷소비전력 → 호스 방식 → 무게 순서로 걸러 내면 후보가 두세 개로 좁혀집니다. 가격은 확인한 시점 기준이라 이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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