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D (카드) - 'Back To Life' MV · KARD

아티스트  카드 (KARD)  Back To Life앨범  Where To Now? (Part.2) : NOWHERE (정규 1집)공개  2026-07-28

카드가 7월 28일 첫 정규 앨범 Where To Now? (Part.2) : NOWHERE를 냈습니다. 타이틀곡은 Back To Life입니다. 데뷔 이후 미니 앨범과 싱글로만 활동해 온 팀이라, 정규 앨범이 나오기까지 9년이 걸렸습니다. 8월 8일 서울에서 월드투어가 시작되니 지금이 이 곡을 들어두기 좋은 시점입니다.

첫 정규 앨범이 이제야 나온 팀

카드는 2017년 7월에 정식 데뷔했습니다. 그보다 앞선 2016년 12월에 프리 데뷔곡 오 나나(Oh NaNa)를 먼저 냈고, 이 곡이 여러 나라의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면서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멤버들과 소속사가 활동 기간을 10년으로 세는 것은 이 프리 데뷔 시점부터 계산했기 때문입니다.

그 사이 카드는 미니 앨범과 싱글을 꾸준히 냈지만 정규 앨범은 한 번도 내지 않았습니다. 이번 Where To Now? (Part.2) : NOWHERE가 첫 정규 앨범입니다. 지난해 낸 미니 7집의 후속작이자,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앞선 파트를 이어받는 구성입니다.

앨범에는 열 곡이 실렸습니다. 타이틀곡 외에 네 멤버의 솔로곡이 한 곡씩 들어갔고, 팬송 ALWAYS도 함께 담겼습니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고 소속사는 밝혔습니다.

미니 앨범과 싱글만으로 9년을 채운 팀이 처음 내놓은 정규 앨범입니다.

타이틀곡이 초기의 온도로 돌아간 이유

Back To Life는 뭄바톤을 바탕에 둔 댄스홀 계열의 곡입니다. 트로피컬 사운드가 얹혀 있어 카드가 데뷔 초에 자주 들려주던 결과 가깝습니다. 소속사는 이번 콘셉트를 마지막 카니발이라는 말로 소개했습니다.

전소민은 인터뷰에서 초기의 청량한 분위기를 그리워하는 팬들을 고려해 타이틀곡을 골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새로운 방향을 택하는 대신, 팀을 알린 소리로 돌아간 셈입니다. 곡 제목이 그 선택을 그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공식 뮤직비디오는 발매 당일 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습니다. 영상 길이는 2분 43초로 짧은 편이고, 조회수는 확인 시점 기준 127만 회를 넘겼습니다. 다만 조회수는 팬덤 규모와 해외 유입에 크게 좌우되므로, 곡의 완성도보다는 공개 직후의 관심 정도를 가늠하는 참고 수치로 보는 편이 낫습니다.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라고 부른 마무리

이번 앨범에는 사정이 하나 더 붙어 있습니다. 카드는 이번 정규 1집 활동과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끝으로 소속사 DSP미디어와의 계약을 마칩니다. 소속사는 7월 초에 이 내용을 공식으로 알렸습니다.

다만 멤버들은 해체라는 말은 쓰지 않았습니다. 전지우는 해체가 아니라 DSP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것이며,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라고 표현했습니다. 언젠가 다시 카드로 돌아올 수 있다는 말도 함께 남겼습니다.

그래서 이 앨범은 결산의 성격을 띱니다. 전소민은 지난 10년 동안 카드가 보여준 음악을 꽉 채워 담은 앨범이라고 했습니다. 타이틀곡 하나만 듣고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구성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전지우는 이번 마무리를 두고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라고 말했습니다.

8월 8일 서울에서 시작하는 투어

카드는 8월 8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들어갑니다. 이후 유럽 10개 도시와 싱가포르 등으로 이어지는 일정입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활동 비중이 컸던 팀이라, 투어 규모가 이 팀의 위치를 보여주는 편입니다.

음악방송 활동은 보통 몇 주면 마무리되지만 투어는 그보다 훨씬 깁니다. 지금 곡을 익혀두면 몇 달 뒤 공연 소식을 접할 때 붙잡을 지점이 하나 생깁니다. 이번 투어는 현재 구성의 카드를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일정이기도 합니다.

투어 일정과 도시, 티켓 오픈 시점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확인할 때는 소속사와 팀 공식 채널의 공지를 먼저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이렇게 들으면 더 재미있다

  • 뮤직비디오를 한 번 보고, 그다음엔 화면 없이 음원만 들어보세요. 영상과 안무에 가려졌던 리듬의 구성이 더 선명하게 들립니다.
  • 데뷔 초기 곡들을 먼저 들어보고 이 곡으로 넘어와 보세요. 타이틀곡을 왜 이렇게 골랐는지가 훨씬 잘 잡힙니다.
  • 타이틀곡 다음에는 멤버 네 명의 솔로곡 쪽으로 가보세요. 한 팀 안에서 네 사람이 각자 어떤 소리를 좋아하는지가 드러납니다.
  • 8월 8일 시작하는 투어를 염두에 두고 들어두면 좋습니다. 공연 세트리스트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큰 곡입니다.

확인한 공식 자료

한 팀이 오래 쌓아온 것을 한 장에 모으는 앨범은 자주 나오지 않습니다. 이번 앨범이 그런 자리에 놓였고, 타이틀곡은 팀을 처음 알린 소리로 돌아가는 쪽을 택했습니다. 투어가 시작되기 전에 한 번 들어두면, 앞으로 이어질 소식들이 조금 다르게 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