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는 표를 만들어 놓고도 결론이 안 나는 물건입니다. 청정면적이 19.8㎡인 제품과 100㎡인 제품이 같은 목록에 올라 있고, 값은 12만 원에서 71만 원까지 여섯 배 벌어집니다. 그런데 면적이 다섯 배 차이 나는데 값은 여섯 배라면, 위로 올라갈수록 면적 말고 뭘 사는 건지 알아야 고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순위를 매기는 대신 예산 구간으로 끊었습니다. 12만 원 안팎, 16~19만 원, 36만 원 선, 71만 원 선 네 구간입니다. 값이 비슷한 제품끼리 묶어 두면 구간 안에서는 성격 차이만 보면 되고, 구간을 넘을 때는 한 칸 올려서 정확히 뭐가 붙는지만 보면 됩니다. 특히 두 번째 구간에 넣은 두 대는 청정면적이 43㎡로 똑같습니다. 2만 6천 원 차이가 뭘 사는 돈인지 그 자리에서 바로 드러납니다.

아래 내용은 판매량 기준 실시간 인기 순위와 공개된 상품 정보·구매 후기를 종합해 정리했습니다.

어떻게 골랐나

여섯 대 모두 제조사가 공개한 사양이 확인되는 제품으로만 골랐습니다. 표에 적은 수치는 제조사가 밝힌 값을 그대로 옮겼고, 확인이 안 되는 항목은 비워 뒀습니다. 소음을 밝히지 않은 제품 칸에 다른 제품 소음을 끌어다 채우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면적 표기는 브랜드마다 재는 방식이 다릅니다. 국내 브랜드는 청정면적을 ㎡로 적지만, 첫 구간의 샤오미는 ㎡ 대신 청정화능력(CADR)을 앞세웁니다. 기준이 다른 두 숫자를 나란히 놓고 어느 쪽이 넓다고 말하는 건 틀린 비교라서, 이 글에서는 그 둘을 견주지 않았습니다.

표에 CA 인증을 따로 적은 칸이 있습니다.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운영하는 단체표준 인증이고, 청정화능력과 유해가스 제거효율, 오존 발생농도, 소음도를 시험합니다. 인증이 붙었다는 건 그 시험을 거쳤다는 뜻이지 인증 없는 제품보다 성능이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구간 경계도 값이 아니라 구성이 바뀌는 자리에 맞췄습니다. 센서가 보는 입자 크기가 내려가는 지점, 냄새를 따로 잡기 시작하는 지점이 값이 뛰는 지점과 거의 겹칩니다.

예산을 두 배 올려도 청정면적은 두 배가 되지 않습니다

여섯 대를 값 순서로 세워 보면 규칙이 하나 보입니다. 값이 두 배가 될 때 청정면적은 1.4~1.6배만 늘어납니다. 36만 원짜리는 19만 원짜리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싼데 면적은 43㎡에서 62㎡로 1.4배입니다. 71만 원짜리는 다시 두 배인데 62㎡에서 100㎡, 1.6배입니다. 면적만 필요하다면 아래 구간에서 끊고 한 대를 더 놓는 쪽이 언제나 쌉니다. 이건 계산해 보면 바로 나옵니다.

12만 원 안팎은 방 한 칸의 자리입니다. 이 구간에서 갈리는 건 면적이 아니라 표기 방식입니다. 청정면적을 19.8㎡로 못 박은 쪽은 내 방 크기와 바로 대볼 수 있고, 청정화능력을 앞세운 쪽은 그 대신 앱 제어와 더 큰 처리량을 내세웁니다. 방 면적을 이미 재 뒀다면 앞쪽이 판단하기 쉽습니다.

16~19만 원이 이 글에서 값어치가 가장 확실한 한 칸입니다. 3만 원 조금 더 얹는 것만으로 청정면적이 19.8㎡에서 43㎡로 두 배 넘게 뜁니다. 방에서만 쓰던 물건이 거실로 나오는 자리이고, 이만한 폭으로 면적이 뛰는 구간은 위쪽 어디에도 없습니다. 거실에 한 대를 놓을 생각이라면 예산은 여기에 맞추면 됩니다.

이 구간에는 43㎡짜리 두 대를 함께 넣었습니다. 면적이 똑같고 값만 2만 6천 원 차이입니다. 그 돈으로 사는 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9W 낮은 소비전력, PM2.5까지 내려가는 먼지센서, 3.2kg 가벼운 무게입니다. 하루 종일 켜 두는 집이면 값을 하고, 하루 두세 시간만 돌리는 집이면 굳이 올릴 이유가 약합니다. 대신 벽에 바짝 붙여야 하는 집은 깊이가 22cm인 쪽이 유리합니다. 여기서는 취향이 아니라 집 구조가 결정합니다.

36만 원 선부터 성격이 바뀝니다. 센서가 PM1.0까지 내려가고 냄새 센서가 따로 붙습니다. 아래 구간이 아예 보지 않던 것을 보기 시작하는 자리입니다. 새 가구를 들였거나 요리 냄새가 오래 남는 집이라면 여기서 값을 합니다. 반대로 먼지만 걷어내면 되는 집에서는 늘어난 19㎡ 말고 쓸 데가 없습니다.

71만 원 선은 조건이 하나로 좁혀집니다. 거실과 주방이 트여 있어 한 대가 멀리까지 바람을 보내야 하는 집입니다. 클린부스터가 최대 7.5m까지 공기를 밀어내는데, 방으로 나뉜 집에서는 그 거리를 쓸 데가 없습니다. 높이 1m가 넘고 19kg이라 자리도 크게 잡습니다. 트인 구조가 아니라면 이 구간의 값은 대부분 남습니다.


전체 순위 미리보기

순위제품가격특징
1샤오미 미지아 공기청정기 4 라이트118,880원12만 원 안팎 · CADR 360㎥/h · 4.8kg
2위닉스 타워엣지 컴팩트 공기청정기122,200원12만 원 안팎 · 19.8㎡ · 20W
3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159,000원16~19만 원 구간 · 43㎡ · 깊이 220mm
4위닉스 타워엣지 공기청정기185,630원16~19만 원 구간 · 43㎡ · 1등급 · PM2.5 센서
5LG전자 퓨리케어 360도 Hit 공기청정기358,030원36만 원 선 · 62㎡ · PM1.0 센서 · CA·BAF 인증
6LG전자 퓨리케어 360도 오브제컬렉션 플러스 공기청정기707,580원71만 원 선 · 100㎡ · 클린부스터 7.5m

※ 가격은 조회 시점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1위. 샤오미 미지아 공기청정기 4 라이트

샤오미 미지아 공기청정기 4 라이트 제품 이미지

첫 구간은 방 한 칸을 맡기는 자리입니다. 여기서 먼저 짚어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청정면적을 ㎡로 앞세우지 않고 청정화능력(CADR) 360㎥/h를 앞세웁니다. 국내 브랜드가 쓰는 ㎡ 표기와 재는 방식이 달라서, 두 숫자를 나란히 놓고 어느 쪽이 넓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는 면적 대신 다른 걸 봐야 합니다. 필터는 세 겹을 한 덩어리로 묶은 형태이고 0.3㎛ 입자를 99.97% 걸러낸다고 표기합니다. 최대 소비전력 33W는 같은 구간의 타워엣지 컴팩트보다 13W 많습니다. 높이 533.5mm에 무게 4.8kg이니 원통형치고 가벼운 편입니다. 대신 최대 소음이 61dB(A)입니다. 이 글에 담은 여섯 대 중 소음 수치를 공개한 유일한 제품인데, 숫자만 보면 낮은 값은 아닙니다. 최대 풍량으로 돌릴 때 이야기이니 자동 모드로 두면 이만큼 올라가지 않습니다.

예산 구간12만 원 안팎
청정화능력(CADR)360㎥/h
필터3중 일체형
여과 성능0.3㎛ 입자 99.97%
최대 소비전력33W
최대 소음61dB(A)
크기(가로×세로×높이)240×240×533.5mm
무게4.8kg
👍 장점
  • 청정화능력 360㎥/h를 12만 원 아래에서 확보한다
  • 높이 533.5mm에 4.8kg — 원통형 중에서는 옮기기 부담이 적다
  • 앱으로 풍량과 예약을 잡을 수 있다
👀 아쉬운 점
  • 국내식 청정면적(㎡) 표기가 없어 다른 다섯 대와 같은 표에서 면적을 견줄 수 없다
  • 최대 소음 61dB(A) — 최대 풍량으로 돌리면 조용한 축은 아니다
  •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기가 없어 전기값을 등급으로 가늠하기 어렵다

💡 이런 분께 좋아요 — 방 한 칸에 한 대만 놓을 계획이고, 앱으로 켜고 끄는 쪽이 편한 집.

🔀 다른 선택지 — 표에 적힌 ㎡ 숫자를 보고 고르고 싶다면 이 자리는 건너뛰고 바로 아래 타워엣지 컴팩트부터 보는 편이 낫습니다.

📌 활용 팁 — 자동 모드로 두면 소음은 최대치까지 올라가지 않습니다. 잘 때 켜 둘 생각이라면 수면 관련 설정을 먼저 잡아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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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위닉스 타워엣지 컴팩트 공기청정기

위닉스 타워엣지 컴팩트 공기청정기 제품 이미지

같은 구간인데 성격이 정반대입니다. 청정면적을 19.8㎡(6평)로 못 박아 두었습니다. 이 글 여섯 대 중 가장 좁은 수치이고, 바로 다음 구간의 43㎡와는 두 배 넘게 벌어집니다. 거실에 놓을 물건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대신 그 대가로 받는 게 뚜렷합니다. 소비전력 20W는 여섯 대 중 가장 적고, 71만 원 구간의 70W와 견주면 3분의 1도 안 됩니다. 무게 3.1kg에 241×241×371mm입니다. 높이가 37cm 남짓이라 책상 옆이나 침대 머리맡에 그냥 올려 둡니다. 방 두 개를 오가며 쓰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풍량은 자동·약·중·강·터보·수면 여섯 단계이고 슈퍼청정모드가 따로 있습니다. 다만 먼지센서가 PM10까지만 봅니다. 더 작은 입자를 따로 감지하는 윗구간과는 여기서 갈립니다.

예산 구간12만 원 안팎
청정면적19.8㎡(6평)
필터일체형
센서먼지센서(PM10)
소비전력20W
에너지소비효율등급2등급
풍량6단계(자동·약·중·강·터보·수면)
크기(가로×세로×높이)241×241×371mm
무게3.1kg
👍 장점
  • 소비전력 20W — 이 글 여섯 대 중 가장 적다
  • 3.1kg·높이 371mm로 방 사이를 옮겨 다니기 좋다
  • 청정면적을 ㎡로 밝혀 놓아 방 크기와 바로 대볼 수 있다
👀 아쉬운 점
  • 19.8㎡는 이 글에서 가장 좁다 — 거실 한 대로 쓰기엔 부족하다
  • 먼지센서가 PM10까지만이라 더 작은 입자는 따로 잡지 않는다
  • 차일드락과 스마트폰 제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 이런 분께 좋아요 — 6평 안쪽 방에 한 대, 전기값과 크기를 최우선으로 두는 집.

🔀 다른 선택지 — 거실까지 한 대로 덮을 생각이라면 이 자리에서 끊지 말고 다음 구간의 43㎡ 두 대 중 하나로 올라가야 합니다.

📌 활용 팁 — 방 면적을 먼저 재세요. 6평이 넘어가면 이 제품은 후보에서 빠지고, 그 아래면 여섯 대 중 전기를 가장 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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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

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 제품 이미지

여기가 방에서 거실로 넘어오는 자리입니다. 앞 구간에서 3만 원 조금 더 얹었을 뿐인데 청정면적이 19.8㎡에서 43㎡(13평)로 두 배 넘게 늘어납니다. 이 글에서 값어치가 가장 확실한 한 칸이 여기입니다. 생김새도 다릅니다. 384×220×594mm의 납작한 형태라 깊이가 22cm뿐입니다. 여섯 대 중 가장 얕고, 같은 43㎡인 다음 제품의 286mm보다도 6.6cm 덜 나옵니다. 벽에 붙여 두면 통로를 거의 안 잡아먹는다는 뜻입니다. 센서는 먼지센서(PM10)에 조도센서가 더 붙습니다. 방이 어두워지면 스스로 알아채고 표시등을 죽입니다. 다만 무게가 7.9kg입니다. 여섯 대 중 두 번째로 무겁고, 같은 면적인 다음 제품보다 3.2kg 더 나갑니다. 한번 자리를 잡으면 옮길 일이 없는 집에 맞습니다.

예산 구간16~19만 원 (구간 아래쪽)
청정면적43㎡(13평)
센서먼지센서(PM10), 조도센서
소비전력34W
에너지소비효율등급2등급
풍량6단계(자동·약·중·강·터보·수면)
크기(가로×세로×높이)384×220×594mm
무게7.9kg
👍 장점
  • 깊이 220mm — 여섯 대 중 가장 얕아 벽에 붙이면 통로를 거의 안 막는다
  • 19.8㎡에서 43㎡로, 3만 원 차이에 청정면적이 두 배 넘게 늘어난다
  • 조도센서가 있어 불을 끄면 표시등이 알아서 어두워진다
👀 아쉬운 점
  • 7.9kg — 같은 43㎡인 타워엣지보다 3.2kg 무겁다
  • 먼지센서가 PM10까지다
  • 에너지소비효율 2등급, 소비전력 34W로 같은 면적대 중 전기를 더 쓴다

💡 이런 분께 좋아요 — 13평 안쪽 거실에 한 대, 벽에 바짝 붙여 두고 싶은 집.

🔀 다른 선택지 — 자리를 자주 옮기거나 전기값을 따진다면 같은 43㎡인 바로 아래 타워엣지 쪽이 낫습니다. 2만 6천 원 차이입니다.

📌 활용 팁 — 벽과 가구 사이 틈을 재 보세요. 22cm가 들어가면 이 구간에서 굳이 더 올릴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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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위닉스 타워엣지 공기청정기

위닉스 타워엣지 공기청정기 제품 이미지

청정면적은 앞 제품과 똑같은 43㎡(13평)입니다. 값만 2만 6천 원 더 붙습니다. 그러니 이 자리는 '면적을 사는 칸'이 아니라 같은 면적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를 사는 칸입니다. 바뀌는 건 네 가지입니다. 에너지소비효율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가고, 소비전력이 34W에서 25W로 9W 내려갑니다. 먼지센서가 PM10에서 PM2.5까지 내려가 더 작은 입자를 잡습니다. 무게는 7.9kg에서 4.7kg으로 3.2kg 가벼워집니다. 크기는 286×286×518mm로 원통형입니다. 앞 제품보다 높이가 7.6cm 낮고 깊이는 6.6cm 더 나옵니다. 벽에 붙이는 데는 불리하고, 방 가운데 두거나 옮겨 다니기에는 유리합니다. 풍량 6단계와 슈퍼청정모드, 필터교환 표시는 앞 제품과 같습니다.

예산 구간16~19만 원 (구간 위쪽)
청정면적43㎡(13평)
센서먼지센서(PM2.5), 조도센서
소비전력25W
에너지소비효율등급1등급
풍량6단계(자동·약·중·강·터보·수면)
크기(가로×세로×높이)286×286×518mm
무게4.7kg
👍 장점
  •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 이 글에서 1등급은 이 한 대뿐이다
  • 같은 43㎡를 25W로 처리한다. 앞 제품보다 9W 적다
  • 먼지센서가 PM2.5까지 내려가고, 무게도 4.7kg으로 3.2kg 가볍다
👀 아쉬운 점
  • 원통형이라 깊이가 286mm — 벽에 바짝 붙이는 데는 앞 제품이 유리하다
  • 필터가 일체형이라 집진과 탈취를 따로 갈 수 없다
  • 면적은 그대로인데 2만 6천 원이 더 든다

💡 이런 분께 좋아요 — 같은 43㎡ 안에서 전기값과 무게, 감지 성능까지 챙기고 싶은 집.

🔀 다른 선택지 — 통로가 좁아 벽에 붙여야만 하는 집이라면 깊이 220mm인 앞의 제로S가 맞습니다. 면적은 어차피 같습니다.

📌 활용 팁 — 하루 종일 켜 두는 집일수록 1등급과 25W가 값을 합니다. 하루 두세 시간만 돌린다면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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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LG전자 퓨리케어 360도 Hit 공기청정기

LG전자 퓨리케어 360도 Hit 공기청정기 제품 이미지

값이 앞 구간의 두 배 가까이 뜁니다. 그런데 청정면적은 43㎡에서 62㎡로 1.4배만 늡니다. 면적만 놓고 보면 손해 같습니다. 실제로 붙는 건 다른 쪽입니다. 센서가 PM1.0까지 내려가고 냄새 센서가 따로 붙습니다. 앞 구간이 PM2.5에서 멈추고 냄새는 아예 안 보던 것과 갈리는 지점입니다. 필터는 360˚ V 필터 한 덩어리이고, 0.01㎛ 극초미세먼지를 99.999% 걸러낸다고 표기합니다. 암모니아·톨루엔·폼알데하이드 세 가지 유해가스 제거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새 가구를 들인 집, 요리 냄새가 오래 남는 집이 값을 하기 시작합니다. 덩치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315×511×315mm에 6.7kg이니 594mm·7.9kg짜리 제로S보다 낮고 가볍습니다. 한국공기청정협회 CA 인증과 영국 알레르기협회 BAF 인증을 함께 달고 있습니다.

예산 구간36만 원 선
청정면적62㎡
필터360˚ V 필터 1개
여과 성능0.01㎛ 99.999% 제거 표기
센서PM1.0 센서, 냄새 센서
유해가스암모니아·톨루엔·폼알데하이드 제거
소비전력41W
에너지소비효율등급2등급
청정세기5단계(자동·약·중·강·터보)
크기(가로×세로×높이)315×511×315mm
무게6.7kg
인증CA 인증, BAF 인증
👍 장점
  • PM1.0 센서와 냄새 센서 — 아래 구간이 안 보던 것을 본다
  • 62㎡를 41W로 처리하면서 높이는 511mm, 무게는 6.7kg으로 아래 구간보다 작다
  • 유해가스 세 가지 제거와 CA·BAF 인증이 함께 적혀 있다
👀 아쉬운 점
  • 41W — 아래 구간의 25W보다 전기를 더 쓰고 등급도 2등급이다
  • 필터가 한 덩어리라 집진과 탈취를 따로 갈 수 없다
  • 면적당 값으로 따지면 아래 구간이 확실히 유리하다

💡 이런 분께 좋아요 — 요리 냄새나 새 가구 냄새가 신경 쓰이고, 넓은 거실을 한 대로 덮어야 하는 집.

🔀 다른 선택지 — 냄새와 유해가스가 문제가 아니라 넓이만 필요하다면 이 자리는 건너뛰고 아래 구간에서 두 대를 놓는 쪽이 쌉니다.

📌 활용 팁 — 거실이 62㎡보다 좁은데 이 제품이 끌린다면, 사는 이유는 면적이 아니라 냄새 센서입니다. 그 값이 필요한지부터 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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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LG전자 퓨리케어 360도 오브제컬렉션 플러스 공기청정기

LG전자 퓨리케어 360도 오브제컬렉션 플러스 공기청정기 제품 이미지

다시 값이 두 배입니다. 청정면적은 62㎡에서 100㎡로 1.6배 늡니다. 여기서 실제로 사는 건 면적보다 바람이 닿는 거리입니다. 위쪽에 붙은 클린부스터가 깨끗한 공기를 최대 7.5m까지 밀어 보내고, 이걸 켜면 청정 속도가 24% 빨라진다고 표기합니다. 거실과 주방이 하나로 트인 집, 공기청정기에서 소파까지가 멀어 아래 구간으로는 닿지 않던 집이 여기 해당합니다. 필터는 극세·집진·탈취 세 겹으로 나뉘고, 0.01㎛ 99.999% 제거 표기는 앞 제품과 같습니다. 센서도 PM1.0에 냄새 감지가 그대로 들어갑니다. 대신 덩치를 각오해야 합니다. 376×1,073×376mm에 19kg입니다. 높이가 1m를 넘어 앞 제품(511mm)의 두 배가 넘고, 무게는 6.7kg의 세 배에 가깝습니다. 소비전력도 70W로 여섯 대 중 가장 많습니다. 한번 놓으면 옮기는 물건이 아니고, 설치도 방문으로 받습니다.

예산 구간71만 원 선
청정면적100㎡
필터극세필터·집진필터·탈취필터
여과 성능0.01㎛ 99.999% 제거 표기
센서PM1.0 센서, 냄새 감지
클린부스터최대 7.5m 도달 · 청정 속도 24% 향상 표기
소비전력70W
에너지소비효율등급2등급
크기(가로×세로×높이)376×1,073×376mm
무게19kg
인증CA 인증, KAF 인증, BAF 인증
👍 장점
  • 클린부스터가 최대 7.5m까지 바람을 보낸다 — 아래 구간에는 없는 축이다
  • 청정면적 100㎡로 여섯 대 중 가장 넓다
  • 극세·집진·탈취 필터가 나뉘어 있고 인증도 세 가지를 달고 있다
👀 아쉬운 점
  • 19kg·높이 1,073mm — 자리를 크게 잡고, 놓은 뒤 옮기기 어렵다
  • 소비전력 70W로 여섯 대 중 가장 많다
  • 면적당 값으로 보면 이 글에서 가장 비싼 선택이다

💡 이런 분께 좋아요 — 거실과 주방이 트여 있어 한 대로 멀리까지 보내야 하는 집.

🔀 다른 선택지 — 집이 방으로 나뉘어 있다면 7.5m를 쓸 데가 없습니다. 그럴 땐 36만 원 선 한 대에 12만 원대 한 대를 더하는 쪽이 낫습니다.

📌 활용 팁 — 공기청정기 놓을 자리에서 가장 먼 소파까지 몇 미터인지 재 보세요. 7.5m 안에 들어오면 이 구간까지 올릴 이유가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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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다시 비교

순위제품가격특징
1샤오미 미지아 공기청정기 4 라이트118,880원12만 원 안팎 · CADR 360㎥/h · 4.8kg
2위닉스 타워엣지 컴팩트 공기청정기122,200원12만 원 안팎 · 19.8㎡ · 20W
3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159,000원16~19만 원 구간 · 43㎡ · 깊이 220mm
4위닉스 타워엣지 공기청정기185,630원16~19만 원 구간 · 43㎡ · 1등급 · PM2.5 센서
5LG전자 퓨리케어 360도 Hit 공기청정기358,030원36만 원 선 · 62㎡ · PM1.0 센서 · CA·BAF 인증
6LG전자 퓨리케어 360도 오브제컬렉션 플러스 공기청정기707,580원71만 원 선 · 100㎡ · 클린부스터 7.5m

※ 가격은 조회 시점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방 면적보다 청정면적이 넉넉한 제품을 골라야 하나요?

여유를 두는 편이 낫습니다. 표기된 청정면적은 정해진 시험 조건에서 나온 값입니다. 실제 집에는 가구가 있고 문이 열리고 사람이 드나듭니다. 같은 방이라도 조건이 계속 바뀝니다. 면적이 딱 맞는 제품을 고르면 강풍으로 오래 돌려야 그 수치에 가까워지고, 그러면 소음과 전기값이 같이 올라갑니다. 면적에 여유가 있으면 낮은 풍량으로도 같은 일을 하니 조용하고 덜 먹습니다.

예산을 두 배 올리면 청정면적도 두 배가 되나요?

아닙니다. 이 글의 여섯 대만 봐도 값이 두 배 오를 때 면적은 1.4~1.6배만 늘어납니다. 19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가면 43㎡에서 62㎡, 36만 원에서 71만 원으로 가면 62㎡에서 100㎡입니다. 면적만 필요하면 아래 구간에서 두 대를 놓는 쪽이 쌉니다. 위 구간이 값을 하는 건 센서가 보는 입자 크기가 내려가고, 냄새와 유해가스를 따로 잡고, 바람이 멀리까지 닿는다는 점 때문입니다. 이 세 가지가 필요 없다면 올릴 이유도 없습니다.

PM10 센서와 PM1.0 센서는 실제로 뭐가 다른가요?

센서가 감지하는 입자 크기의 하한이 다릅니다. 숫자가 작을수록 더 작은 입자를 잡아냅니다. 이 글에서는 12만 원 구간과 16만 원 자리가 PM10, 19만 원 자리가 PM2.5, 36만 원 이상이 PM1.0입니다. 여기서 갈리는 건 걸러내는 성능이 아니라 자동 모드가 언제 반응하느냐입니다. 필터는 어느 쪽이든 감지한 것보다 작은 입자까지 걸러내지만, 센서가 못 본 오염에는 기기가 스스로 풍량을 올리지 않습니다. 자동으로 두고 쓰는 시간이 길수록 센서 급이 체감으로 옵니다.

한 대로 집 전체를 덮는 게 나은가요, 방마다 한 대씩이 나은가요?

집 구조가 정합니다. 거실과 주방이 트여 있으면 큰 한 대가 유리합니다. 바람이 막히지 않고 끝까지 갑니다. 반대로 방문으로 나뉜 집은 큰 한 대를 놓아도 닫힌 방 안까지 바람이 가지 않습니다. 이럴 땐 거실에 43㎡급 한 대, 자는 방에 19.8㎡급 한 대를 두는 쪽이 낫습니다. 두 대를 합쳐도 30만 원이 안 되니 36만 원 한 대보다 쌉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얼마나 신경 써야 하나요?

켜 두는 시간에 비례합니다. 이 글에서 1등급은 19만 원 선 한 대뿐이고 나머지는 2등급이거나 등급 표기가 없습니다. 소비전력만 보면 20W부터 70W까지 세 배 넘게 벌어집니다. 다만 공기청정기는 자동 모드에서 대부분 낮은 풍량으로 돕니다. 표기된 값은 최대치에 가깝습니다. 하루 두세 시간만 돌리는 집이라면 등급 차이로 갈릴 금액이 크지 않고, 24시간 켜 두는 집이라면 같은 면적대에서 등급이 높은 쪽을 고를 값어치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공기청정기는 값을 올린 만큼 모든 항목이 같이 좋아지는 물건이 아닙니다. 소비전력은 20W짜리가 가장 적고 70W짜리가 가장 많습니다. 깊이는 16만 원 선 제품이 220mm로 가장 얕고, 71만 원 선 제품은 높이만 1m가 넘습니다. 구간을 올리면서 확실히 좋아지는 건 센서가 보는 입자 크기바람이 닿는 거리 둘입니다. 면적은 값을 따라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순서는 이렇습니다. 놓을 방을 먼저 재고, 그 면적에 여유를 두는 구간을 고릅니다. 6평 안쪽이면 12만 원대에서 끝나고, 13평쯤이면 16만 원 선입니다. 그다음 냄새를 봅니다. 새 가구나 요리 냄새가 신경 쓰이면 36만 원 선까지 올리고, 먼지만 문제면 거기서 끊습니다. 마지막으로 집 구조를 봅니다. 거실과 주방이 트여 있고 끝까지 바람이 가야 하면 71만 원 선이 값을 합니다.

같은 43㎡짜리 두 대를 나란히 놓아 본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면적이 똑같으면 남는 건 전기값과 무게와 센서뿐이고, 그건 집집마다 답이 다릅니다. 벽에 붙여야 하면 얕은 쪽, 하루 종일 켜 두면 1등급 쪽입니다. 공기청정기는 비싼 걸 사는 물건이 아니라 우리 집 조건에 맞는 걸 사는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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